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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비서실장 "내년 9000만 회분 신규 백신 구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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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비서실장 "내년 9000만 회분 신규 백신 구매 예정"

입력
2021.08.23 15:25
수정
2021.08.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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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 백신 포함 1억7,000만 회분... 인구 3배 물량"

유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오대근 기자

유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경청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오대근 기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내년에 활용할 수 있는 백신 총 물량은 1억7,000만 회분으로 인구 대비 3배 이상의 물량"이라고 말했다.

유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전체회의에 출석해 "계획대로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내년으로 이월되는 백신 물량은 총 8,000만 회분"이라며 "내년에는 신규로 총 9,000만 회분의 백신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하는 국민 모두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유 실장은 "접종 계획에 일부 영향을 미친 모더나사의 백신 공급 차질 문제에 미국까지 방문하는 범정부적 노력으로 물량을 회수했다"며 "당초 공급 예정 물량의 2배 이상인 831만 회분을 공급받기로 해 오늘 101만회 분을 시작으로 다음주까지 701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용 기자
신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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