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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북상…항공기 사전 결항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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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오마이스 북상…항공기 사전 결항 속출

입력
2021.08.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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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현재 20편 결항...오후 더 늘어날 듯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2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서둘러 제주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2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이 서둘러 제주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23일 오후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들이 대거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 출발 11편, 도착 9편 등 총 20편이 태풍으로 인한 제주공항 기상 문제 등으로 사전 결항했다.

현재 제주공항에 발효 중인 기상특보는 없으며 운항도 대부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면서 이날 늦은 오후부터는 결항하는 항공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오마이스 이날 오후 8, 9시쯤 제주에 최근접해 통과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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