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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9월 27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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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9월 27일 첫 재판

입력
2021.08.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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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의 첫 재판이 열린다. 리지 SNS 제공

리지의 첫 재판이 열린다. 리지 SNS 제공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의 첫 재판이 열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양소은 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첫 공판 기일을 다음 달 27일로 잡았다.

앞서 리지는 지난 5월 18일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리지의 소속사였던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5월 19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당사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7월 종영한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 최효주 역으로 출연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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