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홍콩 주재 日 총영사관 앞 '소녀상' 철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홍콩 주재 日 총영사관 앞 '소녀상' 철거

입력
2021.08.20 23:14
0 0

홍콩 경찰, '설치 신고 없었다'며 철거 요구

2017년 홍콩 주재 일본 총영사관 인근 육교에 설치됐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AP 연합뉴스

2017년 홍콩 주재 일본 총영사관 인근 육교에 설치됐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AP 연합뉴스

홍콩 주재 일본 총영사관 인근에 설치돼 있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철거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20일 홍콩 반일단체 댜오위다오보호행동위원회 관계자는 “소녀상 3점이 지난달 말 모두 철거됐다”며 “설치 신청이 없었다는 이유로 경찰로부터 철거를 요구받았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말했다. 경찰은 소녀상을 철거하지 않으면 압수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녀상은 중일전쟁의 계기가 된 루거우차오(노구교) 사건 80주년을 맞아 2017년 일본 총영사관이 입주한 건물 인근 육교에 세워졌다. 당시에도 일본 정부는 홍콩 자치정부에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다.

댜오위다오보호행동위원회는 일본이 자국 영토로 여기는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영유권이 중국에 있다고 주장하는 등 반일 활동을 하는 단체다.

김표향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