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생물학 박사 출신의 ‘소나무 전문가’ 전영우(70) 국민대 명예교수가 제30대 문화재위원회 전체 위원장에 선출됐다.
20일 문화재청은 지난 18,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위원장 1명(전영우 교수)과 부위원장 2명(박경립 강원대 명예교수, 이청규 영남대 명예교수)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자연유산 연구에 평생을 매진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과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사단법인 숲과문화연구회 대표, 사단법인 생명의숲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1962년 발족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비상근 자문기구로, 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등 9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지정(등록)ㆍ해제, 문화재 현상 변경 등 문화재 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ㆍ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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