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7년 만의 신규 출점
백화점 '빅3' 중 수도권 최남단 백화점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신규 출점하는 동탄점이 문을 연다. 야외 쇼핑몰과 백화점이 결합된 동탄점은 연면적 24만6,000㎡로 경기지역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
롯데쇼핑은 경기 화성시 오산동의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20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행사는 열지 않고 방문객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동탄점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등 세계적인 건축물을 설계한 베노이(BENOY)사의 작품이다. 머물고 싶은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를 지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8개 층으로 이뤄졌다.
국내 최대 규모 문화센터 라이프스타일랩, 업계 최초 디지털 체험존 등을 갖췄다. '젊은 도시' 동탄의 특성을 반영해 키즈 콘텐츠가 세분화됐고 전체 영업 면적의 약 28%는 식음료 매장이다.
롯데쇼핑은 동탄신도시의 첫 백화점이자, 백화점 '빅3' 점포 중 수도권 최남단이란 입지를 활용해 동탄점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깬 동탄점이 국내 백화점을 대표하는 점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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