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역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전기차,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를 선보인 포드가 ‘내연기관’과의 이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실제 포드의 최신 행보는 상당히 분주하다. 유럽은 물론 아시아, 그리고 본토인 미국 시장 등에서도 전동화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밝히며 ‘내연기관’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의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을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전동화 모델, 머스탱 마하-E GT 등이 공개되며 ‘포드의 의지’를 보다 명확히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드가 ‘내연기관의 향수’를 갖는 이들을 위한 ‘향수’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드의 새로운 향수, ‘마하-오(Mach-Eau)’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참고로 ‘오(Eau)’은 ‘물’을 뜻하는 단어다.
마하-오 향수는 포드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실제 포드는 별도의 설문조사를 진행해 ‘내연기관의 연료 냄새’, 즉 가솔린 냄새가 그리울 것 같다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했던 이력이 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마하-오는 가솔린 특유의 냄새를 떠올리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만 ‘기름 냄새’를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향수의 향이 쉽게 연상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포드의 발표에 따르면 마하-오는 스모키한 감성과 유기적인 연출에 의해 만들어진 향이며 ‘고성능 가솔린 차량’인 머스탱에서 많은 영감과 기술적 특성을 얻었다고 한다.
게다가 향수 컨설팅 업체로 명성이 높은 올픽션(Olfiction)에서 해당 향의 개발 및 조합을 연구한 만큼 대중들이 높은 만족감을 누릴 수 있으리라 전망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