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디자인 인턴프로그램 상호협력
신설 서비스디자인전공... 수시모집 예능계 전형 선발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와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 관계자들이 18일 성산홀 16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가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와 서비스디자인과 인턴프로그램 등에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연구소와 협회는 18일 대구대 성산홀 16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디자인 분야의 △고객 중심 프로세스 확산과 △우수학생 인턴 프로그램 운영 △비즈니스 혁신에 협력키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서비스 디자인과 메타버스 등 VR과 AR 콘텐츠, 제품 서비스 시스템 디자인, 운송기기 서비스디자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여기다 대구경북지역 처음으로 2022학년도에 신설하는 시각디자인융합학부 서비스디자인전공을 통해 UI, UX, AI, VR, AR, 메타버스 등 첨단 서비스 산업 분야에 투입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손을 맞잡기로 했다.
채영삼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 유연한 디자인적 사고, 인간중심의 디자인 능력을 갖춘 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원 서비스디자인연구소장도 "서비스디자인을 통해 대학은 물론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고, 새로운 서비스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학생 교육과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구대는 이번 수시모집에 서비스디자인전공 신입생 30명 전원을 실기고사를 통한 예능계 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국내 최고 현업 경험 교수진이 다양한 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커리큘럼으로 특성화한 디자인 융·복합 교육 과정도 마련했다.
대구경북디자인기업협회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각 분야의 우수한 디자인기업들이 빠르게 변모하는 산업생태계에서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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