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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고로 '클린 안전밸브' 배출 시험 가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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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고로 '클린 안전밸브' 배출 시험 가동 성공

입력
2021.08.18 17:01
수정
2021.08.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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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는 1고로에 클린(Clean) 안전밸브(노란색 파이프)를 설치하여 배출물질 저감을 실현했다. 포스코 제공

광양제철소는 1고로에 클린(Clean) 안전밸브(노란색 파이프)를 설치하여 배출물질 저감을 실현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제1고로에 배출물질 저감을 위해 설치한 'Clean 안전밸브' 시험·가동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안전밸브는 고로 정비를 위해 철광석을 녹이는 열풍 주입을 중단하고 내부의 가스를 밖으로 배출하도록 고안된 장치다.

광양제철소는 2019년 고로에 설치된 안전밸브의 일종인 브리더를 통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돼 문제가 되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룹사인 포스코건설과 제선부, 설비투자그룹 등 유관부서와 함께 7개월에 걸쳐 폭발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Clean 안전밸브'를 제작했다. 이 밸브는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Clean 안전밸브'의 가동이 정상화되면 최대 90~95% 이상 배출물질이 저감돼 배출가스 불투명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1고로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2, 3, 5고로에 추가로 신설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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