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의 위너, YG와 5년 재계약

그룹 위너는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너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다시 한 번 손잡았다.

위너는 지난 2014년 데뷔 이후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세련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7년간 YG의 지원 속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위너는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로써 위너는 YG와 한층 안정적이고 든든한 음악적 동반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늘 완성도 높은 음악과 새로운 시도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위너인만큼 이들이 펼쳐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위너는 소속사를 통해 "항상 우리 편에서 우리와 함께해 준 이너서클(팬덤명)에게 존경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한다. 종착점 없는 음악 여행, 앞으로도 여러분과 더 많은 추억 나누며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위너는 현재 멤버 김진우와 이승훈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이어서 잠시 완전체 활동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최근 각각 솔로 앨범 활동뿐 아닌 연기, 예능,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