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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국민 시인 '아바이' 흉상, 서울사이버대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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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 국민 시인 '아바이' 흉상, 서울사이버대에 건립

입력
2021.08.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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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 직접 제막

토카예프(왼쪽) 대통령과 이상균 학교법인 신일학원 이사장이 서울사이버대 캠퍼스에서 아바이 흉상 휘장을 함께 걷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제공

토카예프(왼쪽) 대통령과 이상균 학교법인 신일학원 이사장이 서울사이버대 캠퍼스에서 아바이 흉상 휘장을 함께 걷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사이버대 제공

카자흐스탄의 국민 시인인 아바이 쿠난바예프의 흉상이 서울사이버대에 세워졌다. 서울사이버대는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17일 서울 강북구 서울사이버대 캠퍼스에서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아바이 흉상 건립은 다가올 2022년 한국-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국립문화예술대학 등 평소 두 나라 문화 예술 교류 협력에 앞장서온 서울사이버대에 흉상을 건립하자는 카자흐스탄 측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이날 제막식은 토카예프 대통령과 이상균 학교법인 신일학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카자흐스탄의 틀례우베르디 무흐타르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스클랴르 로만 바실리예비치 부총리, 아스하트 아이마감베토프 교육과학부 장관, 바킷 듀센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대사, 이상균 신일학원 이사장, 장윤금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 강인 서울사이버대 총장, 연극인 박정자, 윤석화 씨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상균 이사장은 "국민시인 아바이는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운율로 20세기 중반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의 삶과 영혼에 희망과 빛이 되어준 고마운 선각자"라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수교 30주년에 아바이 쿠난바예프의 흉상이 서울사이버대학에 세워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소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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