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공개 열애 중인 정준과 김유지가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정준은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서 전화 통화를 통해 상대방이 제시어를 맞춰야 라운드 특혜가 주어지는 게임에서 자신의 오랜 연인인 김유지에게 전화를 걸어 눈길을 끌었다. 정준과 김유지는 앞서 '연애의 맛3'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9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제시어로 '끊어'라는 말을 들어야 했던 정준은 김유지에게 다짜고짜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고, 김유지는 "원래 성격대로 하라"는 정준의 말에 "꺼져"라고 파격적인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은 "내가 이렇게 하면 (김)유지가 싫어하는 거"라고 추가 힌트를 건넸고, 김유지는 "집에 갑자기 찾아오는 거? 갑자기 화내는 거?"라며 정준의 행동을 폭로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유지는 이내 제시어인 '끊어'를 눈치챈 뒤 정답을 말했고, 정준은 안심하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정준은 김유지와의 열애에 관해 "잘 만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한 뒤 이동국에게 "누굴 부러워해본 적이 없는데 이동국 형이 너무 부럽다. 따님이랑 테니스를 치시더라. 제가 또 테니스를 좋아한다. 부러웠다"라고 말해 김유지와의 결혼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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