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86%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자체 최저 시청률 1.94%보다 낮은 수치로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다정(서현진)과 주영도(김동욱)가 서로를 향한 애절한 사랑을 확인했다. 앞서 강다정과 주영도는 모진 말을 던지고 헤어진 후 각자 괴로워했다. 서로 힘들어하던 가운데 두 사람은 호텔 앞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강다정이 떨어뜨린 물건을 주영도가 주워주려고 하자, 강다정은 "헤어지는 게 이런 거다. 도와주고 싶어도 못 도와주는 거고, 걱정 되도 걱정하면 안 되는 것"이라라며 견디고 있는 현실에 대해 쏟아냈다. 이어 "그럴 거면 강릉에 같이 가면 안됐고, 눈 오는 날 미친 짓을 하면 안됐고, 친구하자고 했을 때 돌아가면 안됐고, 옥상에서 가지 말라고 하면 안됐고. 여기까지 지우는데도 오래 걸릴 건데. 다른 기억까지 보태지는 말아줬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대로 헤어지는 듯 했으나 주영도는 강다정에게 "옆에 있고 싶다"고 고백, 강다정이 내미는 손을 잡아 당겨 강다정에게 입을 맞췄다. 서로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달은 두 사람은 다시 시작될 힐링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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