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인원 모여 예배

1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경찰관들이 이곳을 통제하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광복절 연휴 기간 동화면세점·서울시청·서울역 등 도심 일대에서 '문재인 탄핵 8·15 1천만 1인 걷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15일 종교시설 620곳을 합동 점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포함해 방역 수칙을 위반한 3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앞서 방역 수칙 위반으로 운영 중단(8월 6~25일) 명령을 받고도 전날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전날 예배엔 교인 800명가량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지난달 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8일부터 5주 연속 일요일 대면예배를 진행했는데, 전날 예배 인원은 최근 5주간 참석자 수 중 가장 많다.
다른 종교시설 2곳은 대면예배 인원 제한을 어겼다. 이들 시설의 전날 예배 인원은 각각 360명, 41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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