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차이나 2021에서 공개되었던 아우디의 새로운 컨셉 모델, ‘아우디 A6 e-트론 컨셉(Audi A6 e-tron Concept)’은 SUV 형태의 전기차가 아닌 매력적인 세단의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일반적인 세단형 전기차들이 내연기관 세단에 비해 더욱 높은 전고를 갖고 있는 것에 비해 A6 e-트론 컨셉은 단 1,440mm의 전고를 제시하며 ‘낮은 프로포션’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 ‘특별함’을 더욱 강조했다.
이러한 모습은 SUV의 유행 속에서도 여전히 그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세단’ 팬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것이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A6 e-트론 컨셉’의 양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이어지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의 여러 매체에 따르면 A6 e-트론 컨셉의 양산 사양이 오는 2022년부터 생산, 판매된다.
덧붙여 판매 시장의 경우 A6 e-트론 컨셉 자체가 중국 시장의 성향과 요구를 반영해 ‘중국 한정’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어느새 ‘글로벌 모델’로 개편된 것이다.
특히 글로벌 사양으로 격상된 만큼 A6 e-트론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최신 기술 및 고급스러운 소재, 화려한 연출 등이 더해져 ‘차량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디자인 역시 A6 e-트론 컨셉의 디자인을 계승해 미래적이면서도 유려한 세단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며 약 470마력(350kW)의 전기 모터를 통해 우수한 운동 성능 및 쾌적한 주행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앞서 등장한 4도어 쿠페 사양의 전기차, ‘e- 트론 GT’와 유사한 수준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연 A6 e-트론은 어떤 모습과 매력으로 등장하게 될지 그 행보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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