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남궁민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선을 모았다.
14일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주인공 남궁민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검은 태양'은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예기치 못한 끔찍한 사건 이후 자신을 노리는 외부의 적과 맞서 싸워야 하는 한지혁(남궁민)의 경계심 어린 시선과 굳은 표정이 담겨 있다. '지워진 요원, 감춰진 진실'이라는 카피는 그가 앞으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을 암시한다.
한지혁의 얼굴 곳곳에 남아 있는 흉터와 매서운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그는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으로, 작전 수행 도중 동료들이 사살당하는 끔찍한 사고를 겪고 기억을 잃은 채 1년 만에 국정원에 돌아온다. 복수를 위해 배신자를 찾아내려 하는 한지혁 앞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음 달 17일 첫 방송을 확정 지은 '검은 태양'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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