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에서 승용차가 교통표지판을 들이 받아 일가족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5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양잠리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 옆 교통표지판을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41)씨를 비롯 차 안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들은 아산에서 태안을 찾았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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