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8150병, 신세계백화점 815병 판매
올해 3·1절을 기념해 등장한 색다른 소주 '40240 DOKDO'가 광복절을 앞두고 한정판 에디션으로 출시됐다. '40240 DOKDO 815'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40240 DOKDO 815는 지난 12일부터 독도 후원기업인 편의점 CU와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대구점에서만 판매 중이다. 물량은 CU가 8,150병, 신세계백화점 각 지점이 815병이다. 이 소주는 한 병 용량이 375㎖이고 알코올 도수는 17.3도다. 독도를 간결한 그래픽으로 표현한 기존 라벨 디자인에 태극기가 추가됐다.
독도 우편번호(40240)를 브랜드화한 40240 DOKDO는 임진욱 전 동아운수 대표가 기획했고 강원도의 전통주 양조장 설악프로방스배꽃마을이 생산한다. 일반 희석식 소주와 달리 국내산 쌀을 감압증류한 원액과 울릉도 해양심층수의 농축미네랄로 제조한 프리미엄 소주다.
40240 DOKDO는 지난 4월 정식 출식 이후 프리미엄 증류 소주를 찾는 MZ세대와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의 자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노출에 힘입어 4개월 만에 누적판매 10만 병을 달성했고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는 관광객의 SNS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울릉도에서는 일반음식점에서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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