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6000명에게? 10월쯤 지급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학생들을 위해 2차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각종학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고교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 34만6,000여명이다.
지원 규모는 학생 1인당 10만원씩 모두 346억원이며, 스쿨뱅킹 계좌로 이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제정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의 일부 개정안이 시의회에서 가결되면 10월쯤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조례는 재해 등의 긴급한 사유로 휴업·휴원·휴교한 유치원과 학교 학생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지난해에도 지역 내 초·중·고 학생 31만명에게 1명당 10만원씩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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