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이 해외 진출 1년 만에 10개 국가에 상륙했다.
KT&G는 알바니아에 '릴 솔리드 2.0' 및 전용스틱 '핏(Fiit)'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릴 솔리드 2.0은 올해 초 선보인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모델로, 배터리 효율이 향상됐고 인덕션 히팅 기술이 적용됐다.
KT&G는 지난해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 손잡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릴 솔리드 1.0'을 출시했고 일본에서는 '릴 하이브리드 2.0'을 판매 중이다. 카자흐스탄,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등에 이어 알바니아는 10번째 릴 출시국이다. KT&G는 "PMI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