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 11곳 선정
제주관광공사는 '2021 제주 웰니스 관광지 11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제주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제주 웰니스 관광지는 제주 자연 자원과 문화·지역주민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이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의미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으로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활동을 뜻한다. 최근 제주여행의 패턴이 개별여행, 가족여행 등의 소규모 여행 및 ‘안전’과 ‘힐링’을 중시하는 관광으로 변화되면서 웰니스 관광산업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인증된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만남·즐김 치유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자연·숲 치유 분야에서는 △머체왓숲길 △서귀포치유의숲 △파파빌레 △환상숲곶자왈공원 등이 선정됐다. 힐링·명상 분야에서는 △제주901 △제주힐링명상센터 △취다선리조트가가, 뷰티·스파 분야에는 △WE호텔 웰니스센터, 만남·즐김 치유 분야에는 △가뫼물 △신흥2리동백마을 △폴개협동조합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웰니스 관광지 인증기간은 3년이다.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인증사업체에 온·오프라인 홍보와 상품 판매 프로모션을 통한 매출액 증대 및 운영 활성화를 지원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관광의 핵심 산업으로 웰니스 관광을 집중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 웰니스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올해 추진하고 있는 인증제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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