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수정이 차태현에게 칭찬을 받고 부끄러워했다.
9일 KBS2 드라마 '경찰수업'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관모 감독, 차태현 진영 정수정이 참석했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의 이야기를 담는다. 두 사람은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친다.
정수정은 뼛속까지 정의로운 경찰대학교 신입생 오강희 역을 맡았다. 오강희는 자신이 가진 상처를 돌볼 새도 없이 강인한 목표 의식 하나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인물이다. 앞서 군인부터 임산부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했던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차태현은 "'경찰수업' 속 수정이를 보면 예전의 전지현씨가 떠오른다. 스타일이나 연기하는 모습에서 전지현씨가 살짝씩 보인다. 감독님한테도 했던 얘기다"라고 했다. 그의 말을 들은 정수정은 "부끄럽다"며 수줍게 웃었다.
정수정은 차태현에게 "예전에 뵀을 때의 모습 그대로다"라며 동안 비주얼에 대한 칭찬을 건넸다. 차태현은 "그거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경찰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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