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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진영 "주변 사람들, 차태현 얘기하면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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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진영 "주변 사람들, 차태현 얘기하면 엄지 척"

입력
2021.08.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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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이 '경찰수업'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2 제공

진영이 '경찰수업'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2 제공

배우 진영이 차태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9일 KBS2 드라마 '경찰수업'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관모 감독, 차태현 진영 정수정이 참석했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의 이야기를 담는다. 두 사람은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친다.

'경찰수업'은 지난 4월 제대한 진영의 복귀작이다. 그가 맡은 캐릭터인 강선호는 존재감 없이 살아왔으나 예상치 못한 계기로 경찰의 꿈을 꾸게 되며 경찰대학교에 입학한다. 강선호의 성장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태현은 "연기를 정말 잘하는 친구"라며 진영을 칭찬했다. "(호흡이) 재밌게 잘 나오는 듯하다"며 그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영은 "차태현 선배님과 함께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긴장이 많이 됐다. 대선배님이시지 않으냐. 원래부터 존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 분들께 차태현 선배님에 대해 여쭤봤는데 다들 좋은 분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우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연기를 해봤는데 정말 잘 챙겨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긴장이 풀렸다. '경찰수업'이 복귀작이다. 너무 오랜만에 연기를 하는 거라서 힘들었는데 선배님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나도 편해졌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경찰수업'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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