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삼 농가 개인·법인 36개 판매 부스 운영
엑스포 기간 평일 2회·주말 3회 산삼 경매? 실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경남지사 권한대행)는 산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산삼농가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 개막하는 엑스포 기간 산삼특산물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산삼특산물관에는 산양삼 판매 부스 36개와 함양군 특산물 판매 부스 24개가 설치된다. 조직위는 부스를 운영할 '심마니'를 모집하고자, 함양을 포함해 전국에서 산양삼을 재배하거나 캐는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산삼특산물관엔 산삼 모형과 함께, 조직위가 개최하는 '산삼왕 선발대회' 입상작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삼특산물관은 엑스포 기간(9월 10일~10월 10일) 행사장 전시구역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평일엔 오후 6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엑스포 특설무대에선 평일 하루 2회씩, 주말·공휴일엔 3회씩 산삼 경매가 열린다.
'천년의 산삼, 생명 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주 행사장인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김종순 조직위 사무처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산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를 기대한다"며 "직접 방문해 산삼의 항노화 효과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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