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이효석문학관에서 시상식
9일 이효석문화재단에 따르면 이서수 작가의 단편소설 '미조의 시대'가 제22회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미조의 시대'는 20대 취업 준비생 미조와 가족, 친구를 통해 노동 소외, 주거 불안과 같은 요소에 생존을 위협받는 현대인들의 고투를 묘사한 작품이다. 201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 작가는 지난해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로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효석문화재단과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효석문학상은 가산 이효석(1907~1942)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제정됐다.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상금은 3,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9월 11일 강원 평창군 이효석문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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