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덜란드의 E-모터사이클 스타트업, BREKR가 최근 150만 유로에 이르는 투자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BREKR는 네덜란드와 네덜란드 인근의 독일, 벨기에 등에 진출을 위한 여러 작업을 진행하며 현재 판매를 준비 중인 모델 B의 판매 네트워크 및 서비스 망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델 B는 경량형 전기 모터사이클로 컴팩트한 체격과 독특한 디자인, 그리고 간단한 구조로 시선을 끄는 모습이다. 특히 BREKR는 모델 B를 모심형 이동 수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처하며 기존의 내연기관 모터사이클 및 스쿠터를 대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델 B는 1회 충전 시 약 50~8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여 도심 속 이동 수단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뿐 아니라 최고 속도 역시 45km/h에 이르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반적인 전기 모터사이클과 달리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해 상대적으로 사용의 편의성, 이동의 수월함을 강점으로 제시한다. 다만 5시간에 이르는 충전 시간은 다른 전기 모터사이클과 같은 아쉬움의 대상이다.
한편 BREKR에 투자를 결정한 블루밋 벤처스는 보고서를 통해 ‘BREKR’에 대한 성장 가능성, 그리고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히며 이번 투자의 배경, 그리고 ‘BREKR’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