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근로자 안전·위생·ESG 등 지원에 사용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
포스코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으로 20억 원을 내놓았다.
포스코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종진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과 국신욱 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력재단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은 포스코건설이 매번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수행할 때마다 나눠서 지급된다. 기금은 협력사 현장근로자를 위한 휴게실과 위생시설 설치 및 운영, 안전교육 지원, 우수협력사 및 우수직원 포상, ESG 진단 및 평가, 재무관리 컨설팅 등에 사용된다. 최종진 본부장은 “상생협력기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외에도 협력사를 위해 저가제한 낙찰제 도입, 무이자대여 등 금융지원, 노무비닷컴 이용수수료 및 인지세 지원, 장례용품 제공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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