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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200명 울산 공장청소업체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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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200명 울산 공장청소업체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1.08.0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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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7시까지 26명 등 모두 31명 확진
북구 공장전문업체로 추가 확산 우려도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23명 증가한 20만922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823명(해외유입 61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03명(해외 5명), 경기 514명(해외 13명), 부산 146명(해외 2명), 대구 68명(해외 2명), 인천 90명, 광주 18명(해외 2명), 대전 57명, 울산 21명, 세종 18명(해외 1명), 강원 33명, 충북 43명(해외 1명), 충남 54명(해외 2명), 전북 20명(해외 2명), 전남 20명(해외 4명), 경북 49명(해외 1명), 경남 131명(해외 1명), 제주 13명, 검역 과정 25명이다. 뉴스1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23명 증가한 20만922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823명(해외유입 61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03명(해외 5명), 경기 514명(해외 13명), 부산 146명(해외 2명), 대구 68명(해외 2명), 인천 90명, 광주 18명(해외 2명), 대전 57명, 울산 21명, 세종 18명(해외 1명), 강원 33명, 충북 43명(해외 1명), 충남 54명(해외 2명), 전북 20명(해외 2명), 전남 20명(해외 4명), 경북 49명(해외 1명), 경남 131명(해외 1명), 제주 13명, 검역 과정 25명이다. 뉴스1

최근 부산과 경남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이 잠잠하던 울산에서 북구에 위치한 공장 청소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7일 울산 북구 염포로에 위치한 이 공장에서는 이 날 하루에만 직원 2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울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후 7시까지 모두 56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울산 3321∼3376번 확진자가 됐다.

신규 확진자 26명이 발생한 청소기업은 울산 공장청소 전문업체로 국내 최대 규모인 1,200여명의 인력을 두고 있으며, 각종 기업의 사무실 공장 청소를 대행하고 있다.

이 업체에서는 5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6일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이날에만 26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7일까지 이 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30명과 접촉자 1명 등 총 31명이다.

울산시 56명 확진자 중 나머지 1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가족이며, 12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주요 감염자 집단 중에서는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이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25명(경주 확진자 1명 포함)이 됐다.

구·군별 확진자 수는 남구 17명, 북구 15명, 중구 12명, 동구 11명, 울주군 1명이다.

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무더기 확진이 발생한 공장청소업체를 상대로 방역강화 및 차단에 나서고 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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