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진주시·아미코젠㈜
진주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에?
차세대 항생재 공장 설립
160여명 일자리 창출 기대
경남도와 진주시는 6일 오전 11시 진주 아미코젠㈜ 본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신용철 아미코젠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4공장 설립과 관련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진주시 진성면 진성농공단지와 문산읍 생물산업 전문농공단지에 본사와 제조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관련 유망기업 아미코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진주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 6,398㎡부지에 380억 원을 투자해 의약용 미생물 단백질 cGMP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도와 시는 이번 투자가 경남지역 바이오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160여 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해 지역 우수인재 확보와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의학용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시점에서 진주에 신규 투자를 결정해 준 아미코젠 측에 감사 드린다"며 "부가 가치 산업 확보로 향후 우리 지역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를 위해 제2 바이오산업 농공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신·증설, 창업 기업의 투자에 따른 지원 인센티브 확대 및 규제 완화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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