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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으로 삶의 태도 배운 정소민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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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으로 삶의 태도 배운 정소민 "행복했다"

입력
2021.08.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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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이 JTBC '월간 집'에서 나영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방송 캡처

정소민이 JTBC '월간 집'에서 나영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방송 캡처

배우 정소민이 나영원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정소민은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JTBC 드라마 '월간 집'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소민은 "오랜 시간 촬영하고 또 오래 기다려서 방송한 '월간 집'이 종영이라는 게 아직은 실감이 나질 않는 것 같습니다. 영원이는 저와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인물이었습니다. 저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를 해보려 했고, 비슷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연기했던 것 같습니다. 영원이라는 인물을 통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고, 힘든 현실을 씩씩하게 맞서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삶의 태도를 배우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가족같이 돼버린 '월간 집' 식구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시청자분들께도 이 작품이 긴 하루 끝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가 됐길 바랍니다. 그리고 극중 나영원의 이름처럼 '월간 집'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마음속에 영원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응원해 주시고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정소민은 '월간 집'에서 10년 차 에디터 나영원으로 분해 공감도를 높이는 현실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기본적인 부동산 지식조차 없던 캐릭터의 내 집 마련 성장기는 정소민의 진솔한 매력과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정소민은 두근거리는 설렘부터 가슴 아픈 이별의 슬픔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한편 '월간 집'은 지난 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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