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PCR 검사 후 자택 근무... '부총리실 직원 확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부총리실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5일 기재부에 따르면 부총리실 비서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홍 부총리는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홍 부총리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후 자택에서 역학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자택에서 정상적인 업무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열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세종= 변태섭 기자 libertas@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