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가 브랜드의 새로운 소형 SUV ‘피아트 펄스(2022 Fiat Puls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피아트 펄스는 말 그대로 부담 없는 가격을 앞세운 소형 SUV로 피아트의 본토라 할 수 있는 유럽 시장이 아닌 ‘브라질’ 등의 중남미 시장을 타겟으로 한 차량이다.
피아트 펄스는 지금까지의 피아트 디자인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스포티한 스타일의 프론트 엔드와 날렵한 헤드라이트, 그리고 SUV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디테일 등이 시선을 끈다.
투톤의 차체는 개성 넘치는 매력을 드러내고 견고한 클래딩 가드, 그리고 깔끔하게 다듬어진 트렁크 게이트 등이 실용적 SUV의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실내 공간 역시 깔끔한 모습이다. 사양에 따라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변화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간결하고 명료한 구성을 제시한다.
소형 SUV지만 보다 우수한 공간 효율성을 누릴 수 있도록 시트 및 각종 패키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연출해 ‘실용성’의 매력을 더했다.
적재 공간이나 수납 공간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높은 사용성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SUV’의 가치를 드러낸다.
펄스의 파워트레인은 120마력을 내는 1.0L 터보 엔진과 109마력의 1.3L 자연흡기 엔진 등이 중심을 이루며 5단 수동 변속기, CVT 그리고 6단 자동 변속기 등 다양한 조합을 제시한다.
한편 피아트는 아직 펄스의 판매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프 컴패스보다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