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기재부, 전남도청에서 호남·제주권역 예산협의회 개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기재부, 전남도청에서 호남·제주권역 예산협의회 개최

입력
2021.08.04 15:38
0 0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4일 오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022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호남(광주ㆍ전남ㆍ전북)ㆍ제주 지역 예산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이 4일 오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2022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호남(광주ㆍ전남ㆍ전북)ㆍ제주 지역 예산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4일 전남도청에서 기획재정부 안도걸 2차관 주재로 열린 호남·제주권역 예산협의회에서 재정분권 지방이양사업 재원 영구 보전 등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예산협의회는 기획재정부가 각 시·도별 예산 편성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광주·전남·전북·제주도 부지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재정분권 추진 시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은 국가이양법, 지방재정법에 따라 인력과 예산 수반이 기본원칙"이라며 "지방이양사업의 재원을 3년 한시보전이 아닌 영구 보전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역 현안 사업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광양항 3-2단계 자동화 '컨' 부두 건설 △백신 허브 구축(백신안전기술센터 기능 확대·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백신기술 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랩 구축)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선도사업 반영 등을 요청했다.

또 영암 해남 기업도시인 솔라시도에 RE100 전용 산업단지와 발전단지, 재생 에너지 기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 RE100 산업벨트 구축에 필요한 건의사항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안 차관과 별도 간담회를 갖고 "건의한 사업들은 전남 블루이코노미 성장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산업벨트를 영암·해남 기업도시에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차관은 "지역별 예산협의회는 지역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전남이 건의한 지방이양사업의 재원 보전은 국가재정 여건을 고려해 보전 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고, 전남 현안에 관해서도 관심을 갖고 국비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박경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