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프리마돈나'가 되기까지 삶의 여정 회상
소프라노 마혜선 독창회가 6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는 '삶의 여정'(A Cycle of life)을 주제로 '프리마돈나'가 되기까지 마혜선의 삶을 되돌아보는 무대다.
마혜선은 17년 전 이탈리아 '로시니 페스티벌'의 오페라 '랭스의 여행'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역인 백작부인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로시니 오페라의 거장으로 통하는 마에스트로 알베르토 제타와의 인연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치며 음악적 역량을 쌓았다.
또 이탈리아 로시니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고, 같은 음악원에서 성악교수법 지도자과정을 이수했으며, 페스카음악원에서 오페라전문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베니스국제콩쿠르’ 입상을 시작으로 ‘부드리오 오페라국제콩쿠르’, ‘파르마 국제콩쿠르’, ‘시에나’, ‘쥬세베 디 스테파노’ 콩쿠르 등에 입상했다.
이탈리아의 메조소프라노 가수 페도라 바르비에리와 소프라노 가수 마그다 올리베로는 "마혜선이 명확한 발성과 화려한 해석, 정확한 기교와 깊고 서정적인 음색으로 완벽한 음악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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