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모빌리티 페이먼트 시스템 개발 협력 협약식
"차세대 교통 결재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

3일 오후 부산버스운송조합에서 싸이월드의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싸이월드 B 김호광 대표이사(오른쪽)와 성현도 부산버스운송조합 이사장(가운데), 김선미 ㈜NXG 대표이사가 동남권 모빌리티 페이먼트 시스템 개발 부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싸이월드 제공
싸이월드 플랫폼 내 교통결재 모델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모빌리티 결재 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싸이월드 W(대표이사 김호광)와 싸이월드의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싸이월드 B(대표이사 김호광)는 부산버스운송조합(조합장 성현도), ㈜NXG(대표이사 김선미) 와 동남권 모빌리티 페이먼트 시스템 개발 부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부산버스운송조합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을 통해 이들 업체와 부산버스운종조합은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동남권 모빌리티 결재 시스템 부문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통해 개발하는 싸이클럽 기반의 부산지역 ‘동백톡’ 플랫폼 내 블록체인 기반의 교통 결재 모델을 장착해 1일 100만 건 이상의 교통 결재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는 규제 제약 없이 신기술ㆍ신제품의 상용화를 시험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에서 다양한 신산업 창출과 제2벤처붐의 확산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또 싸이클럽의 동백전 및 가상 자산으로의 연동 모델까지 검토해 차세대 교통 결재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싸이월드W 측과 김호광 ㈜싸이월드B 대표이사는 “부산버스운송조합과 싸이월드, NXG의 협력은 각각의 분야에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이상적인 조합”이라며 “협업의 상승효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해법을 통해 싸이클럽이 제공하는 부산형 메타버스 내 교통 결재 시스템을 장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해외처럼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 자산 교통 결재 모델 혹은 공공지역화폐를 이용한 결재 모델을 개발해 버스 외에도 지하철, 택시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 같은 기술사업 모델을 수행하기 위해 싸이월드에서는 현지 법인인 ㈜싸이월드B를 통해 블록체인 R&D센터의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인력을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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