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까지?불로천~봉무동 리틀야구장 2.2㎞ 구간
LED 가로등 45개 설치
야간에 금호강변에서 산책하는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구 불로천~봉무동 리틀야구장 2.2㎞ 구간에 가로등이 불을 밝힌다.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21일 이 구간에 45개의 LED 가로등 설치작업을 시작해 다음달 18일 준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가로등은 기존 가로등에 비해 밝고, 부드러우며, 고장 사고도 잘 발생하지 않아 금호강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각종 안전사고와 야간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앞으로 금호강 주변에 어두운 구간을 검토한 후 연차적으로 가로등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지역 낙동강과 금호강, 신천 주변 산책로에는 화랑교~강변축구장, 달서천~와룡대교 등에 1,274개의 LED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엄운용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적모임이 제한된 시민이 야간에 금호강을 산책하며 힐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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