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가 두 번째 정규 앨범과 무릎까지 희생하며 탄생시킨 타이틀 곡 '라팜팜'으로 흥행을 정조준한다.
골든차일드는 2일 오후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게임 체인저'는 가요계의 판도를 뒤집어 놓을 만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골든차일드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골든차일드는 이번 앨범에 멤버별 유닛곡부터 이대열의 솔로곡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11곡을 담아 한층 성장한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선보인다.
"그리웠던 무대, 한 풀겠다"
정규 2집을 통해 약 6개월 만의 컴백에 나선 골든차일드는 "무더운 날씨에 컴백을 하게됐다. 날씨 뿐만 아니라 최근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건강하고 힘찬 에너지를 전달해드리고 싶다"라는 컴백 포부를 전했다.
이어 장준은 "이 무대가 그리웠던 만큼 그 한을 오늘을 시작으로 풀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무릎은 여러분들의 것"
'라팜팜'은 심장이 뛰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에서 제목을 따와 불안과 혼돈의 상황 속에서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가슴 벅찬 의지와 두근거림을 표현했다.이들은 기계적인 댄스 장르를 탈피하고자 어쿠스틱한 남미음악 특유의 브라스계열 악기와 피리, 퍼커션 사운드를 주로 사용해 자신들만의 뭄바톤을 만들어냈다.
이날 멤버들은 "녹음 전에 받았던 가이드를 듣고 '노래가 정말 좋다'라고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만큼 좋은 곡"이라며 타이틀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골든차일드는 "매 컴백마다 '성숙해졌다. 성장했다'라는 말씀을 많이 드리는데, '사람이 굉장히 커졌다' '저희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굉장히 커졌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팜팜'은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곡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멤버들은 "저희의 무릎은 이미 여러분들의 것이다. 아픔을 잊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안무가 나온 것 같다"라며 새 타이틀 곡에 대한 유쾌한 자신감을 드러내 컴백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잘 되면 좋겠지만"
타이틀 곡 외에도 유닛 조합을 통해 선보이는 색다른 매력 역시 주목할 만하다.
태그(TAG)의 개성 넘치는 랩과 김지범의 탄탄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게임(GAME)'부터 와이(Y)와 이장준이 함께한 레트로 사운드 댄스 곡인 '팝핀(POPPIN')', 배승민 봉재현 김동현의 유닛곡인 '느낌적인 느낌' 등 완전체와는 또 다른 멤버들의 색깔은 '귀호강'을 예고했다.
또 이대열의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는 어쿠스틱 팝과 발라드 요소가 가미돼 세련된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팬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 컴백을 통해 골든차일드가 바라는 성과는 무엇일까. 이대열은 "잘 되면 너무 좋겠지만, 멤버들이 다치지 않고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것 자체가 좋은 성과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와이(Y)는 "정규 1집을 내고 이번에 2집을 내는 만큼 1집보다 더 성장한 골든차일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골든차일드의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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