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한국타이어, ESG 위원회 신설…초대 위원장 GE 출신 여성 사외이사

알림

한국타이어, ESG 위원회 신설…초대 위원장 GE 출신 여성 사외이사

입력
2021.08.02 11:48
수정
2021.08.02 13:42
14면
0 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30일 기업지배구조개선을 위해 이사회 내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ESG위원회 설립으로 한국타이어 이사회 내 위원회는 기존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를 포함해 총 5개로 확대된다.

ESG위원회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한 방향성을 자문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3인 이상의 이사와 위원의 과반은 사외이사로 선정해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했다. 위원장은 위원회 결의로 선출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사내·외 이사 7인으로 구성된다. 초대 위원장은 이미라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이미라 위원장은 제너럴 일렉트릭(GE), 맥쿼리 그룹 등 선진 기업지배구조를 갖춘 글로벌 기업에서 성장한 여성 리더이자 이화여대 여성사외이사 전문과정 1기 출신으로 전문성과 소양을 갖췄다. 또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한 금융·재무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략기획, 투자, 인사관리, 조직문화 혁신, 다양성과 포용성(D&I) 분야의 높은 전문성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의 목표를 설정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 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고, 2016년부터 지속 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월드’에 5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

류종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