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위해 우수 보훈위탁병원 현판식 개최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경북도 안동의료원에 대해 '제1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인증하고 인증서 수여 및 현판식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현판식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감안해 경북북부보훈지청장과 안동의료원장, 주요 임직원 등 소규모 인원이 참석했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라는 보훈의료정책의 원활한 수행과 보훈위탁병원의 위상 제고를 통해 신뢰 받는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도입됐다.
보훈위탁병원은 1986년부터 35년간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의 국가유공자 진료 편의를 위해 근접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탁병원 관리단과 보훈관서는 의료서비스와 진료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국가유공자 예우 등 9개 평가기준에 따라 1·2차 평가와 보훈, 의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증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보훈위탁병원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11개 우수 의료기관은 2023년까지 2년간 보훈위탁병원으로 활동한다.
김덕석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이번 인증제를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위탁병원이 자리매김해 국가보훈대상자를 더욱 예우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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