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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교도관 코로나19 확진...동료·수감자 등 780여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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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교도관 코로나19 확진...동료·수감자 등 780여명 검사

입력
2021.08.01 18:41
수정
2021.08.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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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복지관 관련 딸 접촉자 분류돼 가족 모두 검사

허태정(왼쪽) 대전시장이 지난달 30일 중앙로 지하상가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왼쪽) 대전시장이 지난달 30일 중앙로 지하상가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교도소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와 시설 종사자, 수용자 등 700여명에 대한 진단(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1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덕구 복지관 수강생과 가족 등의 연쇄 감염과 관련,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와 딸 등 일가족 3명 가운데 1명이 대전교도소 교도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도관의 딸이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은 대덕구 복지관 관련 확진자와 검도관에서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가족이 모두 PCR검사를 받은 뒤 모두 확진됐다.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결과 이 교도관은 지난달 30일까지 수용시설에서 근무했다. 이에 따라 그와 밀접 접촉한 수감자 100여, 동료 교도관과 종사자 680여명 등 모두 780여명에 대한 검사를 벌이고 있다. 검사 결과는 1일 늦은 밤부터 나온다.

교도관의 감염 고리인 대덕구 복지관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유성구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도 4명이 추가로 나와 누적 29명, 유성구 택배 회사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3명으로 각각 늘었다.

대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6일째인 이날 오후 6시까지 40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는 이번주 추가 확진자 발생 추세를 지켜본 뒤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오는 8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전=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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