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국 '체조 여왕' 바일스, 도마·이단평행봉도 기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국 '체조 여왕' 바일스, 도마·이단평행봉도 기권

입력
2021.07.31 12:07
0 0
2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 출전했다가 기권한 미국의 시몬 바일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 출전했다가 기권한 미국의 시몬 바일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중압감을 호소하고 있는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4·미국)가 도마와 이단평행봉도 기권했다.

미국체조협회는 바일스가 도마와 이단평행봉 결선을 뛰지 않는다고 3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 종목들은 이튿날인 8월 1일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남은 평균대, 마루운동 결선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6관왕에 도전한 바일스는 25일 단체전 결선에 출전했다가 첫 종목 도마에서 기대 이상의 낮은 점수를 받자 나머지 3개 종목을 기권했다. 바일스는 올림픽 중압감으로 멘털이 무너졌다며 개인 종합 결선도 포기했다.

미국체조협회는 바일스의 심신 상태를 매일 체크하겠다고 밝지만, 8월 1일 시작하는 종목별 결선까지 상당한 여유가 있었는데도 바일스는 그간 자신을 지탱해 온 강한 정신력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도쿄= 김형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