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월간 집'에 특별출연한다.
29일 이이경은 JTBC '월간 집'의 마지막 특별출연을 장식한다. 제작진은 "이이경이 정소민과 김지석의 로맨스에 임팩트 있는 족적을 남기며, 특출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자성(김지석)은 결국 나영원(정소민)에게 돌아갔다. "나 이제 영원씨 없으면 안 될 것 같다"는 고백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을 받는 것이 인생의 진짜 이유라는 걸 깨달은 그의 진심이었다. 그러나 영원의 반응은 싸늘했다. "전 이제 필요 없어요. 대표님"이라며 돌아섰다.
방송 직후 공개된 14회 예고 영상에는 영원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자성의 노력, 하지만 쉽사리 돌아오지 않고 여전히 냉담한 영원의 반응이 담겼다. 어딘가 심상치 않은 프리랜서 기자 민국(이이경)의 등장이 또 다른 변수로 암시돼, 흥미를 자극했다.
민국은 눈치 없는 행동을 보여줬다. 대뜸 자성에게 소개팅을 권하더니 "진짜 잘 어울리실 거랬어요. 나기자님도"라며 전하지 않아도 될 말까지 꺼내놨다. 충격을 받은 듯한 자성이 결국 소개팅에 응한 것인지 낯선 여자와 함께 식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원은 이를 목격했다.
이이경의 특별출연은 '으라차차 와이키키1'로 이어진 이창민 감독과의 의리로 성사됐다. 제작진은 "특별출연에 흔쾌히 임해준 이이경에게 먼저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프리랜서 기자이자 동학 개미 민국 역을 맡아, 이이경만이 할 수 있는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밤 자성이 영원의 마음 돌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귀띔하며 "민국의 소개팅 제안이 과연 대빵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월간 집' 14회는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