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가 고정 출연 예정이었던 '표리부동'을 떠난다. 김성규 SNS 제공
그룹 인피니트 출신 김성규가 '표리부동' 하차를 두고 제작진과 원만히 합의했다.
29일 KBS2 교양프로그램 '표리부동' 관계자는 본지에 김성규 하차와 관련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하는 소속사와 제작진이 이야기를 통해 합의했다.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성규와 '표리부동' 제작진은 고정 출연 여부를 두고 갈등을 겪은 바 있다. 김성규 소속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김성규가 녹화를 3회 가량 빠지게 된 상황을 언급하며, 완치 후 스케줄 재논의 과정에서 고정 출연진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으며 향후 게스트 출연을 제안 받았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에 KBS 측은 일방적인 하차 통보가 아니었다면서 향후 출연에 대해 소속사와 논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김성규의 출연에 대해 이견이 엇갈리는 듯 했으나 양측은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됐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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