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테디와 SM엔터테인먼트의 유영진이 미국 빌보드가 뽑은 '21세기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인'으로 선정됐다.
29일 YG와 SM에 따르면 테디는 이 리스트에서 25번째로, 유영진은 39번째로 각각 지목됐다. 빌보드는 테디의 음악에 대해 "힙합과 EDM(전자댄스음악)뿐 아니라 레게와 컨트리 장르까지 아우르며 흥을 내는 사운드가 폭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그룹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가 꼽혔다. 테디는 빅뱅을 비롯해 블랙핑크 등의 음악을 만드는 YG 간판 프로듀서다.
빌보드는 유영진의 음악에 대해선 "경쾌한 멜로디와 끊이지 않는 비트"를 장점으로 꼽았다. 더불어 유영진이 만든 그룹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쏘리 쏘리'에 주목했다. 유영진은 SM에서 H.O.T를 비롯해 S.E.S, 신화, 엑소, 레드벨벳 등의 앨범 작업에 참여하며 여러 히트곡을 낸 K팝의 산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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