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봉구보건소 역학조사 현장 방문
역학조사 지원할 경찰관 추가 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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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호 서울경찰청장. 뉴스1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29일 서울 도봉구보건소를 방문해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도봉구청장 등과 방역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청장은 이날 보건소를 찾아 "경찰은 보건소 역학조사 지원은 물론 백신 수송·보관, 방역수칙 위반 합동단속 등 방역현장 전반에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총 11차례에 걸쳐 수도권 역학조사 현장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시내 25개 보건소에는 경찰관 86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기인 만큼 인력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보건소 등 공공의료 인력난이 가중되자 경찰에 역학조사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치경찰 시대를 맞아 시민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과 지자체 간 유기적 협력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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