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앞세워 그린 뉴딜 시대의 리딩 컴퍼니로 떠오르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받았다.
GS건설의 미래는 친환경에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개발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모듈러 사업 등에도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초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재활용 관련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1월 포항에서 열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서 2차전지의 재활용 및 관련사업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1차로 내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에서 연간 4,500톤의 니켈, 리튬, 망간 등의 유가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GS건설은 국내 업체 최초로 우크라이나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설비용량 기준 24M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12월에는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 지역에 발전용량 기준 300MW급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에도 나섰다.
뿐만 아니라, GS건설은 2020년 초 유럽의 선진 모듈러업체인 단우드와 엘리먼츠를 인수해 충북 음성에 모듈러의 일환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자동화 생산공장도 건설 중에 있다.
한편, GS건설은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290호점까지 오픈하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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