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과 김영대의 아이콘택트 현장이 포착됐다. SBS '펜트하우스 3' 제공
'펜트하우스 3'가 2회 연장을 확정 지었다.
29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3' 측은 "탄탄한 결말을 위해 연장을 전격 확정 지으며 2회 연장된 14부를 끝으로 '펜트하우스'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펜트하우스 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악인들을 향해 반격을 쏘아 올리는 통쾌한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지속, 7주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엄기준과 김영대가 심상치 않은 눈빛 대면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주석훈(김영대)이 본격적으로 일을 배우기 위해 아버지 주단태(엄기준)의 회사를 찾은 장면이 담겼다. 주단태는 흥미로운 눈길로 주석훈을 바라보고 있다. 주석훈은 책상을 짚고 주단태에게 다가가 독기 서린 눈빛을 번뜩인다. 주단태는 만족감 어린 웃음을 내비친 후 다가가 포옹을 하고, 주석훈은 굳은 표정으로 일관한다. 독한 흑화 결심이 의도하는 것은 무엇일지, 어떤 파문을 불러일으키게 될지 주석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엄기준과 김영대는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 안팎의 온도차를 보여줬다.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비하인드 카메라를 발견하자 브이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본 촬영 카메라 불빛이 켜지자 180도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 서늘한 냉기를 형성했다.
제작진은 "엄기준과 김영대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강력한 흡인력을 일으키는 배우들"이라며 "주석훈이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간 것일지, 두 사람의 관계를 끝까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더욱 탄탄한 결말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2회 연장을 확정 지었다.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펜트하우스 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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