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307명
4개월간 최대 200만 원 지원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구직활동 및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카드사업’ 참여자 307명을 내달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남도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만 18세~34세,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구직청년이다.
희망자는 경남드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가구소득, 졸업일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한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구직청년은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을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비용,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업 참여 청년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고 지원금 수급 장기화로 인한 사회진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 참여 중 취·창업한자가 3개월간 근속할 경우 취업성공수당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 지원금 200만 원 중 10%에 해당하는 20만원을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소상공인을 돕고 도내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시험이 연기되고, 채용시장이 축소되는 등 갈수록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지원을 위해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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