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남편 박지성과 결혼 7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27일 김민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7주년을 기념해 모처럼 둘이 빠져나와 고소한 콩국수를 먹고 돌아오는 길"이라며 "여전히 존경스러운 사람으로 있어줘서 고맙다. '이 정도면 됐지'하지 않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고맙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스스로한테는 냉정하고 엄격하지만, 주변인들에게 따뜻하고 너그러워 덕분에 함께 살기 참 편하다고, 고맙다고. 맛있는 것 많이 사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돌아오는 길"이라면서 다시 한 번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2014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김민지 글 전문
결혼 7주년을 기념해 모처럼 둘이 빠져나와 고소한 콩국수을 먹고 돌아오는 길.
여전히 존경스러운 사람으로 있어주어서 고맙다고.
'이 정도면 됐지' 하지 않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고맙다고.
스스로한테는 냉정하고 엄격하지만 주변인들에게 따뜻하고 너그러워 덕분에 함께 살기 참 편하다고 고맙다고. 맛있는 것 많이 사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돌아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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