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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팀·김보라, 양양서 창업 준비…시청률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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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팀·김보라, 양양서 창업 준비…시청률 6.8%

입력
2021.07.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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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이 팀 김보라 부부의 창업 도전기를 그렸다. TV조선 제공

'와카남'이 팀 김보라 부부의 창업 도전기를 그렸다. TV조선 제공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가 유쾌한 일상을 담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가족 예능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6.8%, 분당 최고 시청률 8.2%까지 치솟으며 화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팀 김보라 부부의 사업 준비 과정 등이 그려졌다.

먼저 ‘와카남’에 새롭게 합류한 ‘축구의 전설’ 최용수 전윤정 부부의 ‘다정한 일상’이 전해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최용수는 가족들에게 “우리 일상 평소 하던대로 하면 돼”라며 리얼함을 강조한 것과 달리, 방송을 위해 일찍이 구상한 ‘자상한 아빠’ 콘셉트를 연출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최용수는 자신의 계획대로 아이들의 부탁을 다정하게 들어주고, 아내 전윤정이 접시를 부엌으로 들고가다 깨트리자 화를 내기는커녕 슬리퍼를 가져다주는 다정다감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가족들과 공원으로 가 부부와 남매 대결구도로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던 중 거듭되는 아내의 실수에 끝내 폭발하더니 폭풍 같은 잔소리를 퍼붓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최용수는 다시금 다정한 남편 콘셉트에 몰입해 갈비찜을 준비하는 아내의 곁에서 샐러드 준비를 도왔지만 서툰 요리 실력에 주방에서 나가라는 면박을 듣는 굴욕을 맛봤다. 최용수는 꿋꿋하게 주방에서 요리를 도운 후 다 같이 모여 저녁을 먹으며 “아빠가 없었으면 저녁 못 먹었다”라고 생색을 냈다. 이어 최용수 가족은 식사를 마무리하며 직접 가족 구성원들의 ‘와카남’ 활약 점수를 매겼고, 최용수는 본인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주는 본색을 드러내 가족들을 빵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팀 김보라 부부가 사업 준비를 위해 남다른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팀 김보라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한 건물로 향했고,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내부를 살펴보다 인테리어를 변경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리고 운동을 즐기는 부부답게 자전거 라이딩으로 상권 분석에 나섰고 오션뷰 서핑 카페를 방문했다. 팀 김보라는 사장님과 가게 운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들의 가게 메뉴로 판매할 예정인 핫도그 시식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핫도그가 맛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자 뛸 듯이 기뻐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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